아이작 뉴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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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보편적 법칙, 만유인력의 법칙
《프린키피아(Principia)》는 중력의 본질을 정의하고, 대포알, 달,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체의 운동 법칙을 정립했다. 젊은 시절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같은 힘을 달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유명한 이야기는 뉴턴이 자신의 발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고 불멸의 존재가 되기 위해 말년에 직접 지어낸 완전한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뉴턴의 성격에 매우 불쾌한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최초의 천문학자인 왕립 천문학자 존 플램스티드, 그리고 광학 및 중력 정의 분야에서 뉴턴의 업적에 근접하거나 심지어 그와 대등했던 왕립학회의 로버트 훅과 평생 보복적인 논쟁을 벌였다. 뉴턴은 이 논쟁을 무덤 너머까지 이어갔다. 훅이 사망한 후, 당시..
2024.06.01 -
[과학] 중력의 발견, 아이작 뉴턴
그해 말, 핼리는 케임브리지를 방문하여 이 대학의 수학과 교수이자 특히 광학 연구로 과학계의 명성이 자자했던 아이작 뉴턴을 만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핼리는 뉴턴에게 역제곱 법칙에 관한 질문을 던졌고, 뉴턴이 이미 증명했지만, 당시는 서류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만남을 계기로 뉴턴은 핼리의 격려를 받아 20여 년 전의 연구를 다시 검토하고 책으로 엮어내기로 결심했다. 원래는 핼리와 뉴턴이 모두 영향력 있는 회원이었던 왕립학회에서 출판 자금을 지원해야 했지만, 당시 왕립학회는 프란시스 윌로비가 쓴 《어류의 자연사》를 출판했다가 판매에 실패해 막대한 손실을 본 상태였다. 그래서 핼리는 직접 나서서 인쇄 비용을 지급하고 어류 도감의 인세로 상환받았다. 1687년에 출판된 뉴턴의..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