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옆 도서관

길에는 다양한 커피 가맹점이 있는데, 이 커피 맛이 진하거나 옅거나 신맛이 강하거나 약하거나 하는 식으로 매번 바뀐다면 어떨까? 커피의 맛이 매번 다른 것을 통계학은 편차라고 부른다. 식스 시그마는 편차의 원인을 제거하고 ‘언제라도 고 객에게 품질 높은 일관성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자.’라는 생각으로 탄생했다. 식스 시그마(Six Sigma)는 미국의 모토로라가 품질 불량으로 발생한 손실 비용을 줄이려고 고안한 방법으로, 결함 발생 가능성을 6σ 아래로 제한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것을 실현하는 활동이다. 예를 들면, A사와 B사는 발주에서 납품까지 평일 생산량은 같지만, B사에서 납품하는 일수가 불안정한 것을 찾았다. 이것은 고객에게 언제 납품될지 모르는 상태이다. 식스 시그마는 이런 편차에 주목한다.

식스 시그마는 DMAIC라는 논리적인 과정으로 진행한다. D(Define: 정의) → M(Measure: 자료수집) → A(Analyze: 분석) → I(Improve: 개선) → C(Control :관리)라는 5 단계 중에서 통계적 분석 방법이나 QC 7개 도구 등의 품질관리 방법을 정확하게 사용하면서 업무 프로세스나 경영상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것은 식스 시그마에서 새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기존에 사용되던 도구를 DMAIC 라는 과정에 맞추어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