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호텔 생활...
2024. 7. 10. 17:39ㆍ기타/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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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할 때까지 호텔 생활을 하기로 했다.
물론 혼자이니 그닥 좋은 호텔은 필요치 않다. 그저 잠을 잘 수만 있다면 그만이다.
막상 들어가니 일본에서 본 듯한 침대가 방을 거의 가득 채운다.
8월은 더위가 절정이다.
가장 가까운 알 와다몰까지 지도를 보니 600m 거리이다.
점심은 먹어야 하니 모자를 쓰고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600m면 택시타는 건 좀 아니지 않은가?
300m 걸어가다가 너무 더워서 길도 건널 겸 지하도로 들어갔다. 태양의 직사광선을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몰에 들어오면 너~무 시원하다.
그리고 저기 <무인양품>이 보인다. 일본 제품이지만 그나마 우리와 생활 양식이 비슷하니 사는 데는 별 문제없겠다.
하지만 한국보다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
간만에 일식당에서 미소 된장국과 생선구이를 먹어본다. 더불어 무알콜 맥주도 한 잔한다. 갈증을 해소하는 데는 맥주가 최고 아니던가!
쇼핑몰과 붙어 있는 LuLu라는 대형 마트에는 한국 음식이 꽤 많다. 예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요즘에는 까르푸나 대형 마트에 수많은 한국 음식이 어렵지 않게 보인다.
너무 더운 탓에 저녁이 되어서 호텔로 돌아간다.
한국에서도 더위를 피해 은행에 가는 사람이 많았는 데 난 더위를 피하려고 쇼핑몰에 간다.
시원하다고 호텔에만 있는 건 너무 심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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