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01. 나의 첫 해외여행, 요코하마
2003년, 요코하마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도시였다. 그것은 요코하마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나의 첫 해외여행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사진이 별로 없다. 이 시기에는 디지털카메라가 존재하긴 했지만 꽤 비쌌기 때문에 나에겐 디지털카메라가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휴대폰 카메라는 별로 성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데 지금은 너무 후회스럽다. 필름 카메라라도 살걸... 필름 카메라도 없었고 단지 기억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 기억도 일부일 뿐이지만...사실 지금은 요코하마까지 무엇을 어떻게 타고 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마 공항에서 요코하마까지 가는 버스를 탔던 것 같다. 첫 해외여행이라서 그저 도착하는 게 지상 최대의 작전일 뿐이었다. 요코하마에 도착하자마자 ..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