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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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내가 계획한 첫 여행, 간사이
여행이란 무엇일까! 혼자 하는 것일까.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일까. 누군가와 여행을 한다는 건 어디로 갈지, 무엇을 먹을지 뜻을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때론 혼자 여행하는 게 편하기도 하다. 왠지 삶과 맞닿아 있다. 삶도 때론 혼자가 편하기도 하고, 때론 외롭기도 하다. 그래서 여행을 한다는 건 어찌 보면 삶을 배우는 길이기도 하다. 2008년이다. 내가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처음 간 것은 ... 지금 생각해 보면 이 여행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긴 건 스스로 계획을 세워 갔던 첫 여행이기 때문이었다. 지난 여행은 모두 뚜렷한 목적을 두고 갔던 출장이었으니 말이다. 여행을 시작하는 첫 단계는 국내 여행이 아니고서야 항공권을 사는 일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여행을 한다는 건 여행 전체의 일정을 물 흘..
2025.02.09 -
트래블러스 노트 : 업무에 쫓기지 않으려는 노력
요즘은 회의 기록이나 스케줄을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기록하는 사람도 많지만, 종이에 펜으로 기록하는 게 훨씬 빠르다. 어떤 사람은 보통 회사에서 제공한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평소에 열심히 모은 별로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구입해 사용한다. 어쨌든 일에 쫓기지 않으려면 매일 스케줄을 작성하고 회의 내용이라던가 아이디어를 기록해놔야 한다. 스케줄러나 노트는 감성과 취향의 문제다. 내 취향은 단순하고, 편리하고, 자연스럽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거다. 그래서 나는 TRAVELLER'S notebook을 사용한다. 지도와 티켓은 잡기 쉽고, 손에 들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입니다. 이 노트를 들고 여행을 떠나세요. 또한 이 노트를 가지고 다니면 마치 여행하는 것 같은 나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한 곳에 머..
2024.07.11 -
[몽골] 울란바토르 여행사진 100장
몽골국, 약칭 몽골은 동아시아의 내륙국이다. 가장 큰 도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이고, 정치 체제는 민주 공화국이다. 1991년까지 공산주의 국가였다. 1,564,116km2의 면적이며, 인구는 약 300만 명으로 적다. 중세에 들어서 칭기즈 칸이 몽골 제국을 건국했으며, 몽골 제국의 제5대 칸인 쿠빌라이 칸 시절에는 국호를 원으로 개칭하였다. 이후 명나라의 공격을 받고 몽골 지역으로 이동하여 국호를 북원으로 하였다. 이후 1688년부터 '외몽골'로 불렸다. 1911년 제1차 혁명을 일으켰으나 1920년 철폐되었고, 러시아의 10월 혁명에 영향을 받아 1921년 제2차 혁명을 일으켜 현재의 형태로 독립하였다. 북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중화인민공화국에 접하여 있다.
2024.05.27 -
[UAE] Mall로 시작해서 Mall로 끝나는 두바이 여행
여행 코스(Ibn Battuta Mall) → Nakheel Mall → Mall of Emirates → Dubai Mall → Dubai Frame → Al Fahidi Historical Neighbourhood → Dubai Gold Souk → (Airport) 두바이 여행은 다른 해외여행과 사뭇 다르다. 보통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졌거나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장소를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두바이는 모두 인공적이고, 모두 최근에 만든 곳이니 말이다. 오래된 도시는 대부분 종교 시설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그래서 오래된 도시를 여행할 때엔 성당이나 모스크를 중심으로 여행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새로운 도시는 성당같은 종교시설이 아닌 쇼핑몰이 중심이다. 여행도 쇼핑몰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게..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