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초신성을 발견한 브라헤
1560년은 역사적으로 평범한 해였다. 하지만 그해 8월 23일에 일어난 일은 튀코 브라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이날 바로 개기일식이 일어난 것이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는 부분일식이었지만, 별과 달을 보고 이 일식을 예측했다는 사실은 천문 소년이었던 브라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별자리 관찰에 엄청난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브라헤는 10대 중반에는 법학을 공부했지만, 천체를 관측하는 다양한 기구와 책들을 구매하였고, 밤하늘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나는 젊었을 때 이런 질문을 했다.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별자리는 어째서 관찰자에 따라서 이렇게 다를까?” 열일곱 살 때 그는 이렇게 썼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랫동안 관찰하는 것이며, 한 곳에서 몇 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천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