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 산티아고를 순례하는 마음 안내서
난 번역자도 존중하지만 원작자를 더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가톨릭성경을 기준으로 번역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루카 복음서 22장 38절그들이 “주님, 보십시오. 여기에 칼 두 자루가 있습니다.” 하자, 그분께서 그들에게 “그것이면 넉넉하다.” 하고 말씀하셨다.책을 읽다 보면 카를로스 카스타네다를 자주 언급한다. 카를로스 카스타네다(Carlos Castaneda, 1925~1998)는 페루 출신의 미국인 문화인류학자로, 고대 중남미의 톨텍 문명에 기원을 둔 마법의 전통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하는 야키 인디언 샤먼 돈 후안 마투스(Don Juan Matus)와의 도제 수행 과정을 기록한 10여권의 책을 썼다고 한다.그렇게 그와 헤어지고 난 후 한참이 지나서야 난 그때의 경험이 내게 무엇을 가져다주었..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