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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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그리스와 에게 문명의 수학
그리스인들은 수학을 하나의 학문으로 만들어 다양한 경험적 계산 규칙을 질서 정연하고 체계적인 통일성으로 변화시켰다. 동양의 축적된 지식을 계승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리스인들은 자신들의 노력으로 그 이전의 어떤 수학보다 더 심오하고 추상적이며(일상생활의 사용과 거리가 멀다는 의미에서) 더 합리적인 수학을 만들어 냈다. 고대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에서 수학은 실용적 적용을 위한 도구로, 또는 특권층인 서기들의 특별한 지식의 일부로 발전해 왔다. 반면에 그리스 수학은 지식인들에게 별개의 지적 과목이었던 것 같다. 그리스인들의 추상적 사고 습관은 이전의 사상가들과 차별화되었으며, 그들의 관심은 예를 들어 삼각형의 밀밭이 아니라 삼각형과 삼각형태에 수반되어야 하는 특성에 있었다.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이러한 선호는 ..
2024.06.30 -
[과학] 고대 문명의 우주관, 천동설
고대 문명의 초기 우주관은 모두 똑같았다. 그것은 바로 지구가 중심에 있다는 《천동설》이었다. 수메르인, 바빌로니아인, 이집트인의 세계는 태양, 달, 별, 행성이 모두 지구 주위를 돌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고대 문명에 따라 다르지만, 유럽인의 사고 방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바로 그리스인 철학자가 확립한 것이었다. 우리는 종종 그들을 ‘고대 그리스인’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그들은 수백 년 동안 존재했고, 그들의 우주관은 6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후세에 전달되었다. 천구 또는 반구에 고정된 별이 지구를 돌고 있다고 가장 먼저 생각한 사람은 기원전 6세기의 그리스 철학자 아낙시메네스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는 당시 지구는 납작한 원반 모양, 또는 와인의 코르크 뚜껑처럼 윗부분이 납작한 원통 모..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