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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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환경과 안전에 대한 품질 기준
일반적인 QCD 앞에 환경(Environment)의 E 를 붙여서 EQCD를 제시하였다. 환경보호를 할 수 없으면 만들 자격이 없고, 품질이 나쁘면 판매할 자격이 없으며, 비용과 납품을 맞추지 못하면 경쟁할 자격이 없다. 또, 물품의 조달도 환경 기준을 명시해서 기준이 미달하는 기업에서는 물건을 사지 않는다. ISO14000은 환경 관리의 국제 표준이다. 자재 조달의 입찰 자격으로서 ISO14001의 인증을 요구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ISO14001은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노력을 통합하는 하나의 모델로써 경영자가 환경문제에 대처하는지 확인 하는 인증이다. 그것을 증명할 수 없는 기업은 입찰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다. 공장과 제조업이 활동을 계속하려면 좋은 기업으로서 인정받을 필요가 있으며, 환경에..
2024.05.11 -
[공장] 생산 관리란 무엇인가?
생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바로 QCD이다. Q(Quality)는 품질, 제품이 오래가는 것이 먼저 생각날지도 모르지만, 사용하기 쉽고 기능이 훌륭한 것도 품질이다. C(Cost)는 원가를 말하며, 공장에서는 재료비나 인건비, 설비투자 등이 주된 요소이다. D(Delivery)는 납품 또는 배송이지만, 실제는 납기뿐만 아니라 납품 수량도 함께 생각해야 하므로 이 D를 생산량 및 납품 관리라고 한다. 모두 당연한 것 같고, 이것을 지키려면 3 개 모두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좋지만, QCD가 서로 간섭하고, 한쪽을 맞추면 다른 쪽이 안 맞으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예를 들어 불량품을 만들지 않으려면 꼼꼼한 품질 검사를 반복하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너무 걸려서 납기를 맞추지 못하거나 인건비가 추..
2024.04.25 -
[공장] 제조업이란 무엇인가?
천연 재료 자체가 우리 생활에 별로 도움이 되진 않는다. 쇳덩어리로 밭을 갈 순 없지만, 대장장이가 쟁기로 만들어 주면 밭을 갈 수 있다. 이처럼 소재를 가공해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게 바로 제조업이다. 도자기 공장처럼 점토라는 소재를 식기와 같은 제품으로 한 번에 만드는 공장도 있지만, 대부분 제조업은 분업 형태로 일하고 있다. 밀을 밀가루로 만드는 공장이나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만드는 공장이 있고, 그다음에 과자를 굽는 공장이 있다. 각 공장은 밀을 밀가루로, 밀가루를 과자로 만드는 것처럼 소재를 우리가 쓸 수 있는 형태로 만든다. 이것이 바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소비자는 이 부가가치에 돈을 내는 것이다. 밀보다 밀가루, 밀가루보다 과자에 더 많은 돈을 낸다. 우리는 그 부가가..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