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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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연금술과 화약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라는 질문은 이제 연금술사에게 집착이 되었다. 가장 초기의 연금술은 2천 년 전에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이것은 아리스토텔레스와 비슷한 세계관에 관한 이해를 기반으로 했다. 불, 나무, 금속, 물의 비율을 달리하여 물질이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철학적 사색을 즐겼던 그리스인과 달리 중국의 연금술사는 매우 실용적인 방향으로 노력을 집중했다. 늙어 죽는 것을 두려워한 역대 황제의 격려에 힘입어 중국 연금술사는 불로장생의 묘약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일부는 이를 마실 수 있는 금으로 묘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초기에 발견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화약이었는데, 이 화약은 곧 불로장생의 묘약이 되었다. 12세기에 이르러 화약 제조법은 많은 연금술적 신념..
2024.06.21 -
[화학] 화학이란 무엇인가?
인류의 모든 역사에서 인간은 물질을 더 유용한 형태로 바꾸려고 노력하였다. 석기 시대에는 돌을 쪼개 유용한 도구를 만들었고, 나무를 조각하여 조각상과 장난감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물질 자체를 바꾸지 않고 물질의 모양만 바꾸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지식이 점점 쌓이면서 물질 자체도 바꾸기 시작했다. 점토는 도자기로, 가죽은 말려서 옷으로, 구리 광석은 도구와 무기로, 곡물은 빵으로 만들었다. 인간은 불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이 불을 사용하여 요리하고, 도자기를 만들고, 금속을 제련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화학(Chemistry)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 후 물질의 특정 성분을 분리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예로 알로에, 몰약, 아편 등 다양한 약물이 식물에서 분리되었다. 인디고와 티리언 퍼플 같은 염료도..
2024.03.21